성장하자

직장인 연금저축 아직도 안한다고?! (ETF/IRP)

carrrie-kim 2024. 11. 19. 22:40

연금저축이란?

매월 일정액을 약정 기간 동안 납부하면 나중에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민연금이 있다면, 연금저축은 개인이 대비하는 노후자금이다. 나라에서도 개인연금을 권장하다보니 세제혜택까지 있어, 안하면 호구소리까지 듣는다.


(근로소득만 있는)일반 직장인의 경우, 연 6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총 급여가 5500만원이라면 공제율이 16.5%로 연 99만원의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5,500만원 초과의 연봉에서도 79.2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수익률로 따지면 엄청나다. 어디서 이런 수익률 아는사람?

연금저축의 단점은 55세까지 묶인 돈이라는 것.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하다. 10년계약 유지율도 50%가 안된다고하니 중도해지하는 연금저축이 굉장히 많다는 소리다. 그렇다고 절대 찾을 수 없는 돈은 아니다. 다만, 받았던 세제혜택을 그대로 다시 돌려주고 돈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내가 600만원을 내서 99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았는데, 당장 다음 연도에 돈이 필요해 해지한다면 그대로 99만원을 다시 뱉으면서 600만원을 찾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액공제 최대한도인 연 600만원의 저축을 가장 추천하지만, 개인 스스로 판단해서 없는 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납입하면 좋다.

여윳돈이 있다면 연 600만원 이상의 돈을 납입 하는 것도 이익이나 수익률이 있지만 너무 세제혜택 만큼의 큰 혜택이 아니고, 돈이 묶인다는 단점을 생각했을때 가장 이상적인 금액은 600만원으로 추천한다.


종류 :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에는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3가지가 있다.

1. 연금저축신탁

은행에서 가입하는 계좌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원금 보장이 가능해서 안전하다. 안전한만큼 수익률이 낮다(최근 4년은 예금보다도 낮다) 

2. 연금저축펀드

다른 상품들과 달리 예금자보호나 원금보장이 안된다. 하지만 수익률도 가장 크다.

3. 연금저축보험

보험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은 매월 달라지는 공시이율을 적용해서 위험자산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경제가 불안정학거나 하락장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장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안정성이 있는 만큼, 수익률은 펀드에 비해 낮다. 보험상품이다보니 정기적으로 납입이 필요하다. 

    수익률 안정성 특이사항
연금저축신탁 은행 낮음 높음 원금보장
연금저축펀드 증권사
(주식, 채권등에 투자)
높음 낮음 원금보장X
연금저축보험 보험사 공시이율 낮음 원금보장, 정기적 납입 필요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저축신탁은 안정성은 우수하지만 수익률이 너무 낮아 요즘은 연금저축펀드에 대부분 가입하는 추세이다. 연금저축펀드가 안정성이 낮다곤 해도, 상품 중에서 배당 위주나 s&p 500등 상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도 연금저축펀드에 대해 주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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