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자

ETF와 IRP 용어 알아보기 (연금저축펀드와 비교)

carrrie-kim 2024. 11. 24. 00:39

연금저축(특히 연금저축펀드)에 대해 알아보면서 자주 나오는 ETF와 IRP에 대해 알아봅니다

ETF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으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경제용어는 언제나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습니다. 보통 주식을 하면 회사의 지분을 사고팔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ETF는 "회사의 지분"이 아닌 "주가 지표(인덱스펀드)"를 사고팔게 됩니다. 주식처럼 거래소에 ETF로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사고 팔수 있는 펀드입니다.

ETF의 장점

한 회사의 지분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산투자의 장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회사 하나를 선택하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상품이 다양하고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도 가능합니다.

ETF의 단점

FUND이기 때문에 관리비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투자하는 것보단 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ETF 종류

다양한 ETF가 있지만 보통 크게 1. 특정 지수 2. 특정 테마로 구성됩니다.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는 코스피, s&p500등이 있고, 특정 테마를 추종하는 펀드는 it, 자동차 등 꼽을 수 있습니다. 배당주나 거치주 등을 추종하는 ETF도 있으니 종류가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IRP

IRP란,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줄임말로, 개인형 퇴직연금입니다. 연금저축과 IRP는 기본적으로 "연금"입니다. 두가지 모두 연금으로, [만 55세 이상 수령 / 가입기간 5년이상 / 연금수령기간 최소 10년]으로 연금수령조건은 같습니다.

그러나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누구나 가입 가능한 연금저축과는 달리 IRP는 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 IRP는 중도인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해지 시 원금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어서 중도 해지를 생각할 경우 연금저축에 비해 손해가 큽니다.

정리하자면, 비슷한 성격의 연금이지만 IRP는 좀 더"퇴직"에 포커스를 맞춘 연금입니다. 세제혜택을 받는 선에서 연금을 준비하고 싶다면, 보통 연금저축을 연 600만원 납입하고 IRP에 추가로 연 300만원을 납부하면 됩니다. 여윳돈이 남고 연금에 올인하고 싶다면 연금저축+IRP 합쳐서 연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연금저축과 IRP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아래 표로 정리해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금저축 IRP
공통점 연금수령조건 (만 55세 이상 / 가입기간 5년 / 10년이상 수령
납입 한도 (연 1,800만원)
연금 지급 할 때 세금 (세액공제 안받은 금액 비과세 /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운용 수익 과세)
가입자격 누구나 소득이 있는 근로자, 자영업자
세액공제한도 연 600만원 연 900만원
  연금저축과 IRP 합쳐서 연 900만원 한도
ex) 연금저축 연 600만원 납입 시, IRP 3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투자가능 상품 실적배당형상품(펀드)
ETF, 리츠
위험자산 100% 투자 가능
원리금보장형 상품,
실적배당형상품(펀드)
ETF, 리츠
장외 채권, 예금 등
최소 30%는 안전자산에 투자 해야 함
수수료 상품별 수수료 상품별 수수료 + 자산관리(운용 수수료
중도인출 자유롭게 가능 중도인출 사유에 한정하여 인출 가능
(중도인출하면 원금에 대한 세금 부과)

 

반응형